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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집값 급락 예상"

최근 로컬 주택시장의 침체를 확실히 예측하는 전문기관들의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부동산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투자은행인 골드맨 삭스는 최근 "올해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샌호세 오스틴(텍사스) 등의 주택시장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겪었던 시장붕괴 수준까지 경험할 수 있다"면서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샌디에이고 지역의 주택시장의 침체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금융정보 서비스 회사인 코어로직은 최근 "2022년 한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의 중간가격이 10만 달러 정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로컬의 부동산 전문인인 제시카 탄젠 씨는 "주택시장에 아직 매물이 많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아직까지 셀러스 마켓"이라면서 "그러나 샌디에이고 주택시장이 바이어스 마켓 쪽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도 로컬 주택시장의 침체를 거의 확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의 경제학자 앨런 긴 박사는 "올해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은 70%정도"라고 잘라 말하고 "금리인상으로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전문 인터넷 매체인 레드핀에 따르면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주택의 매매건수가 줄고 있을 뿐 아니라 시장에 머무르는 리스팅 기간도 훨씬 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매체는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택 매매건수는 2021년 12월에 비해 50% 정도 줄었고 리스팅 기간도 1년 전에 비해 21일 더 늘었다"고 밝혔다.샌디에이고 집값 샌디에이고 주택시장 샌디에이고 집값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1-31

샌디에이고 집값 상승률 전국 최고

샌디에이고카운티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역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상은 이미 수년 전부터 일상화된 일이었지만 지난해 후반부터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집계된 SD지역 집값의 인상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지난해 12월 집값은 한 달 사이 1.8%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와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2021년 한 해 동안의 SD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25.9%로 전국 최고치는 아니지만 상위권을 줄곧 유지했다. 이같은 지역 주택가격의 고공행진 현상으로 인해 일반적인 주택의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밀리언 달러 커뮤니티’도 모두 7군데로 늘었다. 이들 지역의 밀리언 달러 커뮤니티에 있는 일반적인 주택의 가격과 2021년 한 해 동안의 상승률은 다음과 같다.   ▶랜초 샌타페: $350만 달러 / 27.6% 인상 ▶델마: $330만 달러 / 26.1 % 인상 ▶코로나도: $248만 달러 / 20.8% 인상 ▶솔라나비치: 199만 달러 / 24.5% 인상 ▶엔시니타스: 170만 달러 / 29.4% 인상 ▶칼스배드: 135만 달러 / 32.1% 인상 ▶파웨이: 107만5000달러 / 27% 인상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있는 일반적인 주택의 지난해 중간 가격은 83만7420달러였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집값 집값 상승률 전국 최고치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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